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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크루즈2

타란티노의 마지막 작품 : The movie critic 1. 타란티노의 열 번째 작품 쿠엔틴 타란티노(Quentin Tarantino) 감독은 공공연히 열 개의 영화를 찍고 은퇴하겠다고 말해 왔습니다. 물론 유명 영화감독들의 은퇴 선언은 번복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만, 2019년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를 아홉 번째로 연출하면서 제작 발표회에서 다음 작품이 자신의 마지막 작품이 될 것이라고 선언한 후 아직도 그 결심을 철회하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봉준호 감독의 작품을 세상에 소개하며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주기도 했던 그에게 봉준호 감독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었지요. 워낙 독특한 작품 세계에 호불호가 있을 수는 있어도 현존하는 감독 중 그를 거장이 아니라고 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영화 감독 커리어 초반 부터 감독들의 .. 2024. 2. 11.
미션임파서블7 데드레코닝 : 파트원은 떼어버린다고? 1. 미션임파서블 시리즈의 행방 탑건:매버릭으로 영화라는 매체의 구세주로 떠오른 톰크루즈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코로나 시기를 거치면서 힘겹게 찍어 놓은 시리즈 7편이지요. 사실 저는 평단과 관객들에게 시리즈 최고점을 받은 폴아웃을 시리즈 최고작으로 꼽지 않았기 때문에 미션임파서블이 계속 나오는 것에 대해 의문을 가졌습니다. 로그네이션부터 함께 작업했던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7편 8편을 파트원, 파트투로 나누어 기획하고 감독한다는 소식을 듣고는 심난해지기도 했지요. 하지만 둘은 폴아웃을 성공적으로 만들어냈고 탑건:매버릭도 성공시켰습니다. 손발이 잘 맞는지 데드레코닝 파트원을 찍을 때에도 수많은 고초를 함께 헤쳐 나온 것처럼 보입니다. 사실 속마음이야 어땠건 제레미 레너를 통해 이 시리즈를 물려주려고 .. 2024. 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