뤽베송1 도그맨 : 이도저도 아닌 케일럽 랜드리 존스의 원맨쇼 1. 도그맨이라고 해서 히어로물을 기대하지 마라 도그맨은 프랑스의 영화감독 뤽베송의 최신작입니다. 뤽베송은 영화 레옹, 니키타, 제5원소를 거쳐 택시 같은 액션 영화를 연출하며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특유의 빠르고 거친 액션이 매력적인 작품들을 만들었지요. 우리나라에서도 팬층이 두꺼운 리암니슨의 테이큰 시리즈의 각본을 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연출했던 루시나 발레리안: 천 개의 행성의 도시 같은 작품들이 작품성이나 흥행 기대에 못 미치고, 비슷한 스타일의 졸작들을 만들어내면서 전성기는 이미 한참 전에 지났다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그의 신작 도그맨이 제80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경쟁 부문 초정작이 되었다고 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때마침 SNS에 도그맨에 대한 호평들도 많았지요. 아무.. 2024. 2.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