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듄 : 파트2 배우들의 내한
2월 19일 오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듄 : 파트2의 캐스트인 티모시 샬라메와 오스틴 버틀러가 내한했습니다. 함께 내한하기로 한 젠데이아는 내일 입국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듄 : 파트2 캐스트들의 내한 일정이 조금씩 알려지고 있습니다. 티모시 샬라메는 19일 입국하여 22일까지 한국에서 공식 일정을 가질 예정입니다. 21일은 기자들과 만나 간담회를 가지고 22일에는 드디어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레드카펫 행사를 가집니다.
2. 펭수와 유재석과 만난다.
우선 자이언트 펭TV 채널을 통해 펭수가 듄 : 파트2 캐스트들을 만난다고 공지했습니다. 펭 제작진들은 공식 채널을 통해 듄을 이미 보셨거나, 듄 : 파트2가 기대되는 펭클럽분들에게 내한 배우들에게 궁금한 점이 있다면 많은 댓글을 남겨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펭수가 기자가 되어 듄 : 파트2 배우들에게 물어봐 준다고 하네요.
작년 미션 임파서블 : 데드 래커닝 홍보를 위해 내한했던 톰 크루즈가 기자 간담회를 가졌을 때 펭수가 기자로 출입하여 톰 크루즈에게 질문을 했었던 적이 있었는데요. 그 모습을 재밌게 보았던 워너 코리아가 이번 듄 : 파트2 내한 행사에도 펭수와의 인터뷰 자리를 만들었다는 소식입니다. 펭수는 미션 임파서블의 톰 크루즈와 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를 향해 자신도 기자라고 소개를 하면서부터 모두의 웃음을 이끌어 냈었는데요. 그 당시 톰 크루즈에게 "내 고향 남극에서 영화를 찍어줄 생각은 없느냐"라고 물었고, 톰 크루즈가 "남극에서 찍어야겠다. 미션 임파서블 다음 편에서 사실 남극은 아니어도 북극에서는 촬영한 부분이 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또 tvN의 '유퀴즈 온 더 블럭'에도 출연 조율하고 있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MC 유재석과의 만남으로 어떤 재밌는 이야기와 진중한 이야기, 영화와 연기 이야기를 나누게 될지 궁금해지네요. 짧지 않은 내한 일정 동안 이 두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 외에도 다른 흥미로운 채널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해 봅니다.
3. 레드카펫 의상이 기대된다.
이번 내한 일정 동안 역시 제일 기대되는 것은 22일 있을 레드카펫 행사입니다. 특히 지난 영국에서의 듄 : 파트2 프리미어 행사에서 젠데이아가 입고 나온 의상이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런던 프리미어 행사에서 젠데이아는 1995년 디자이너 티에리 뮈글러가 만든, 로봇을 연상케 하는 의상을 입고 레드 카펫에 섰습니다. 파격적인 의상으로 매번 주목받는 티모시 샬라메의 은색 바지 의상이 눈에 들어오지도 않을 정도로 파격적인 룩이라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이 의상은 1925년 테아 폰 하르보의 메트로폴리스라는 SF 소설과 그를 영상화한 영화에 나오는 로봇 캐릭터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이번 듄의 출연 배우들 중 젊은 배우들이 모두 자신만의 스타일이 확실한 패셔니스타들이라는 점도 레드 카펫을 더욱 기대하게 합니다.
파리, 런던을 거치면서 매번 드레스코드나 색상, 재질 같은 것들을 상의해서 맞추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런던에서 티모시 샬라메와 젠데이아가 은빛을 번쩍이며 당당하게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멋져 보였습니다. 이번에 함께 레드 카펫에 서는 오스틴 버틀러 또한 나름의 패션 철학을 가지고 있는 스타이니 이 두 주인공뿐 아니라 오스틴 버틀러가 무슨 착장을 하고 레드 카펫에 설 예정인지 궁금해집니다.
듄 : 파트2는 이미 개봉 전 사전 예매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실제로 개봉 전주에 개봉하는 파묘를 제외하면 경쟁작이 전무한 상황입니다. 개봉 16일 전부터 예매율 1위를 달성하는 등 높은 관심도, 예상보다 길고 다양한 내한 일정과 행사 등을 고려하면 당분간 극장에서는 듄 : 파트 2가 흥행 몰이를 할 것으로 예상되네요. 특히 아이맥스 카메라로 촬영되었기 때문에 아이맥스, 4DX, 돌비시네마 등 특별관의 인기가 높을 것 같습니다.